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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심리학이 녹아 있는 책(행동경제학, 소비심리, 돈감정)

by 집에서 부자되기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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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심리학책 관련사진

경제는 숫자보다 그차체보다 사람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하는 분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간의 심리와 감정이 어떻게 소비와 투자에 깊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주는, 경제 심리학 필독서 3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행동경제학의 교과서, 『생각에 관한 생각』

『생각에 관한 생각』은 행동경제학을 대표하는 기초를 세운 다니엘 카너먼의 대표작입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그는 사람은 생각보다 판단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실험과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책은 두 가지 사고 방식, 즉 빠르고 자동적으로 작용하는 시스템1과 느리고 논리적이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시스템2의 작동 방식을 통해, 우리가 왜 잘못된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지를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세일 이라는 글에혹해 이득’이라고 느끼는 착각, ‘투자에 실패 했을때 더 큰 금액을 만회하려 하는’ 심리 등은 모두 시스템1의 자동 반응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입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 소비에서 감정에 크게 휘둘리기 쉽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이 어떤 감정적 흐름에 휩쓸려 결정을 하고,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위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퇴사나, 이직, 창업처럼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에 경제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실패 확률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책두께가 다소 두꺼워 부담을 느낄수 있지만, 천천히 읽어가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얻을것이 매우 많아, 한 번쯤 꼭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경제 심리학의 교과서입니다.

소비 심리를 해부하는 책, 『부의 감각』

『부의 감각』(저자: 박정호)은 소비를 단순히 지출이 아닌 '심리적 만족'의 표현하며 심리를 다루는 책입니다. 우리가 왜 단순히 소비를 하는지, 또 어떤 공허함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지를 자세히 짚어냅니다. 저자는 돈의 액수 보다 ‘부를 느끼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SNS에 자주 노출될수록 남과 비교하는 '비교 소비'가 늘어나고, 주변 친구들의 무엇을 샀는지 비교하여 자기도 모르게 따라 사게 되는 소비 심리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위험한 소비 습관르로 자리잡기 쉽습니다. 이 책에서는 필요하지 않는 소비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려는 심리, 충동구매의 원인, 세일의 유혹 등에 대해 숨겨진 심리를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자신을 위해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어 줍니다. 또 자신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안내해줘 실제적인 재무 개선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부의 감각』은 특히 경제 관념이 약하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왜 나는 늘 돈이 부족한가’에 대해 감정적 원인을 짚어주는 책입니다. 돈을 쓰는 방식은 결국 내 삶의 태도이기 때문에, 이 책은 경제서가 아니라 심리 자기계발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돈에 대한 감정을 다룬 『머니』

『머니』(저자: 롭 무어)는 돈을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닌, 우리의 내면과 감정을 반영하는 거울로 바라봅니다. 책은 “돈을 대하는 감정이 곧 당신의 수입을 결정한다”는 생각 아래,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온 ‘돈에 대한 신념’이 어떻게 소비 습관과 자산 형성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돈을 쓰먼서 죄책감을 느끼거나 부자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그심리적 장벽이 실제로 수입과 부를 가로막는 심리적 장벽이 됩니다. 저자는 이런 신념을 깨고, 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실용적인 재정 습관이 어우러질 때 진짜 ‘부의 흐름’이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머니』는 돈을 감정, 에너지, 선택의 자유로 이야기하며, 심리학과 자기계발, 재테크가 결합된 책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반복되어 늘어나는 빚, 적금 실패, 충동적인 소비 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한번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며 돌아볼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과 자신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찾아 회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되는 도구가 됩니다. 읽다 보면 결국 돈을 대하는 태도가 곧 자기 자신을 대하는 방식임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

경제 심리는 숫자 이상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부의 감각』, 『머니』는 모두 돈과 감정의 깊은 관계를 다루며, 더 현명한 소비와 투자 결정을 돕는 길을 안내하는 책들입니다. 경제적 자유는 심리적인 자유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조금더 의식적으로 돌아보며 돈 감각을 키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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